Luna de M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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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0.07.26
    노력
  6. 2010.06.11
    울게 하소서 1
화내면 더 화나지만 뭐랄까... 
유능한 거랑 인간성이 좋은 거랑 무서운 사람이지만 나에게 상냥한 거랑 그런 거 전부 다른 거니까.

하지만 그거 계속 거기 있었는데. 
아니 설령. 

모르겠다. 잘 모르겠다. 다음번에는 그냥 담당선생님께 말씀드렸는지부터 물어보자. 
내 일 아냐. 
남이 내던진 거지만 내 건 아냐.


괜찮아, 내일 오후 부턴 여기 없어.  
내년엔 정말로 여기서 나갈 수 있기를. 
 
AND
내가 아까 옥상에서 뛰어내렸으면 사람들은 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할 거야.
뭐가 괴로웠는지 뭐가 힘들었는지 결국 이유가 뭐였는지
아마 대부분 모를거야.

자살한다는 건 그런 거라고 생각해.

이유는 틀림없이 있지만 다들 그걸 모르는 거야.
이유가 결여되보이지만 이유가 있는 아마 그런거.  


하지만 죽어서 될 일은 아니니까.  
그래도 역시 그 때 죽었으면ㅡ
어땠을까.

직장이니까 눈물이 좀 멈춰주면 좋겠는데.  
AND
자기가 쓰는 닉, 아이디, 메일주소 같은건 잘 변하지 않는 구나.
.... 난 블로그 주소는 전부 다 따로 놀지만 메일 아이디는 일관성을 유지한다.

닉을 하나, 새로 만들면 좋은데. 어떠려나. 너무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도 같고.  
AND
집에 꽃을 사서 들어갔다. 
같이 엘리베이터에 탄 모녀(어머니가 무척 젊었다. 딸은 교복을 입었다)가 있었다.
어머니 쪽이 말했다. 꽃이 향기가 좋네요.
그리고 딸에게 말했다. 나도 꽃을 좋아한단다.
나는 말했다 어머니 드리려고 샀어요. 어머니도 꽃을 좋아하시거든요
어머니가 딸에게 말했다 너도 들었지?

눈치없이 말해서 교복을 입은 딸 쪽을 곤란하게 만들어 버렸다.



 
AND
타인이 알아주길 바래서 노력하는 건 아니지만,
힘들다.


AND
눈물이 쌓여서 눈꺼풀이 무거워. 울고 싶어 몸의 수분이 다 빠져나갈 때까지 울고 싶어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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