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 de M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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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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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화 2
  10. 2011.06.24
    하늘 2


폰카가 아니라 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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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다. 목소리를 들어줘. 바람을 이루어줘. 

어제는 대구교육청 앞을 지나가는데 비정규직 관련 시위를 하더라
오늘은 TV를 틀었는데 위안부 할머니 관련 다큐멘터리를 하네. 
참 사람들이 이렇게 하늘 부끄러운 줄 모른다. 
하늘이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으니까 자기들이라도 들어야할텐데
하늘이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으니까 자기들도 듣지 않는 걸까.
자기네들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걸까. 
모두들 눈가리고 아웅만 하고 있다. 

춥다. 봄이라는데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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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햇빛은 대구랑 다른 것 같다. 낮에 보는 햇빛이라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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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까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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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12주 완성, 사진초보 탈출 프로젝트를 하는데
데세랄이나 미러리스.. 아니 최소한 수동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대상으로 하는 것 같음.
(지인분 왈 중급기 이상 아니면 명함을 못 내밀겠군요 라고 하셨음)
좀 적어놓지 싶었던 게 .. 내 카메라는 똑딱이고 수동기능도 없음..
그렇다고 지금 카메라 살 상황도 아님. 

뭐, 가입해서 게시물 읽으면 나중에는 도움이 되겠지.
하지만 과제해서 올릴 자신이 없다... 데세랄은 그냥 찍어도 완전 잘 나오고. 
사람도 많고.. 나하나쯤 유령이어도 괜찮지 않으려나... 

카페 주소 : http://cafe.naver.com/camer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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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노을지는 저녁하늘인 것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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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져도 보는 사람은 드물구나 라고 생각하는 때가 있다. 이 날이 그랬다. 계속 밖에 나와있었는데 하늘을 보는 다른 사람을 보지 못했던 날. 푸딩카메라 어플에서 무언가의 이펙트를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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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 비와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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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비롭게 나왔다. 이것이 어플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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